2020. 6. 7. 08:26ㆍProjects
닥클에서 제공하는 세가지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 코로나 체크업 앱 바로가기 / 닥터스온더클라우드 블로그(프로젝트 소개)
제가 요즘에 하고있는 코로나-19 체크업 앱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가 지금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서, 환자를 살리기위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치료제, 백신의 개발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봤을때는, 꼭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잘 선별해서 치료해서,
이런 환자들을 놓치지 않는 기법을 구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나라별 사망률이 0.3%에서부터 15%까지 차이가 나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나라의 의료 수준이 나빠서이거나, 그 나라 사람들이 취약한것이 아니라, 그 당시 의료 자원이 얼마나 환자에게 잘 쓰였느냐가 관점입니다.
즉, 환자가 10명 발생했는데, 침대가 1개밖에 없다면, 당연히 9명은 치료를 못받고, 이 9명중에 위급한 환자가 있다면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다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질병 자체가 대부분의 환자에서 가볍게 넘어가며, 약 10%정도의 환자만 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10%의 환자를 잘 선별해서 치료한다면, 당연히 환자를 최대한 많이 살릴 것입니다.
하지만, 이 환자들을 선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나 방법을 아직은 모릅니다.
그래서 저희 DOCL Project (닥터스온더클라우드 프로젝트)는
국군의무사령부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합작 프로젝트로,
실제 확진환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정확도 95%이상으로 환자를 분류해내는
인공지능/통계학적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코로나19 체크업은, 많이 사용할수록 더욱 정확해집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의 경우에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급급해서 데이터를 모으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연구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저희는 사용자가 본인의 예측결과를 얻기위해 입력하는 데이터를, 동의하에, 수집하여
예측모델을 학습시키는데 다시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코로나19 체크업앱을 사용하는것은 본인을 위해서 뿐 아니라,
내 옆의 다른 사람까지 살리는데에 기여하는 일이 됩니다.
코로나19 체크업 앱은, 환자가 나빠지기 전에 의사가 알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환자가 굳이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이 될 때에,
의사는 환자를 퇴원시키면서도, 혹시 집에서 악화될까봐 걱정속에서 환자를 보내게 됩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를 원격모니터링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환자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를 알려줄 뿐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체크업앱에서 의료진용 앱과 연계되는경우,
환자의 현재 상태 뿐 아니라,
인공지능/통계학적 예측 모델을 통하여 앞으로 악화될 확률을 미리 받아봄으로써,
환자가 나빠지기 전에 미리 악화될지 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WHO에도 등재된 솔루션
이 코로나19 체크업앱은 저희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WHO에서 연락이와서,
3번째로 WHO 에 등재된 솔루션이기도 합니다.
Digital Health Atlas라는 사업중에, COVID-19 관련 솔루션들을 모으는 페이지에서,
오픈하기 전에 사전에 연락이 와서 등재될 수 있었습니다.
정부기관에서 제작한, 순수하게 공익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솔루션은 누군가가 개인 이득을 얻기위해 제작한 앱이 아닙니다.
완전하게 비영리 솔루션이며, 특허도 하나도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실제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보였고,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이 솔루션을 통해 도움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일 뿐입니다.
실제 환자를 살리기를 기대하며
이런 코로나19 체크업앱은, 단순히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다른 앱들과 달리,
실제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제작하였습니다.
많이 사용해주실 수록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닥클에서 제공하는 세가지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 코로나 체크업 앱 바로가기 / 닥터스온더클라우드 블로그(프로젝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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